대책에전세자금 관련 대출 규제도 포함 > 인사말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대책에전세자금 관련 대출 규제도 포함되면서전세물량은 줄어들고 월세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전세대출을 금지해전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주인들이전세를 반전세로 변경.

다주택자들의 대출이 사실상 막히고,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차단되면서전세물량이 줄어든 데다, 매매 대신전세를 연장하거나 다른전세로 옮기려는 주택 임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 예정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40% 가까이 줄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통상전세선호 현상이 뚜렷한 아파트에서도전세의 월세화가 가팔라지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전세물량은 2만4343개, 6·27 대출 규제 전인 지난달 27일 2만4855개 대비 2.

같은 기간 대출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전세퇴거대출 한도가 1억 원으로 묶인 것도 세입자에겐 부담이다.

전세물량은 점점 줄고, 반전세또는 월세가 늘어간다.

사실전세의 월세화는 1990년대부터 나왔던 얘기다.

금리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서는 집주인들이전세보단.

무주택 실수요자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부의 실거주 규제 강화와전세물량감소, 기존 아파트의 월세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무주택 실수요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 ‘불장’에 찬물을 끼얹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반사효과로전세물량이 줄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전세의 월세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실제로전세물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전세물량은 한 달 전(2만5046건)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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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어든 2만4180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 아파트 월세물량의 경우 1만9313건으로 한 달 전(1만.

없이 낼 수 있을 정도로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받는 매물이 많아진 것이다.

실제로 이날 아실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전세물량은 2만4343개로 6·27 대출 규제 전인 지난달 27일(2만4855개) 대비 2.

반면 월세물량은 대출 규제 전날(1만8796.

한 180만 원에서 200만 원.

"전세사기 여파에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전세물량은 대출 규제 전보다 2.

1% 감소한 반면, 월세물량은 3.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집주인 입장.